발착지 유형에 따른 러닝 스타일의 인체공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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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서론

 

러닝 시 발이 땅에 닿는 위치, 즉 발착지 유형에 따라 인체에 가해지는 힘의 전달 방식과 신체 부위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집니다. 힐 스트라이크(Heel Strike), 미드풋 스트라이크(Midfoot Strike), 포어풋 스트라이크(Forefoot Strike)의 세 가지 러닝 스타일은 각기 다른 생체역학적 특성을 가지며, 이를 바탕으로 왜 각각 다른 장단점이 나타나는지 인체공학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힐 스트라이크(Heel Strike)

 

힐 스트라이크는 뒷꿈치가 먼저 땅에 닿는 러닝 스타일입니다. 전체 러너 중 약 75~80%가 이 방식을 사용하며, 초보자들이 주로 이 방식을 채택합니다​

 

참고 사이트

Athletic Shoe Review Site

Exakt Health

 

  • 초보자에게 힐 스트라이크를 권장하는 이유: 힐 스트라이크는 안정적인 자세를 제공하며, 주로 천천히 달릴 때 사용됩니다. 초보자는 속도보다는 편안함과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체중 분산이 잘 이루어지고 발 뒤꿈치부터 발 전체에 걸쳐 충격이 흡수되는 힐 스트라이크가 적합합니다. 또한, 힐 스트라이크는 자연스럽게 걸음걸이와 비슷한 패턴이어서 러닝에 적응하기 쉽습니다.

    참고 사이트: Marathon Handbook

  • 충격의 분산과 무릎 부하 증가: 힐 스트라이크에서는 땅에 먼저 닿는 뒷꿈치가 충격을 흡수하며, 그 충격이 발목, 무릎, 그리고 허리로 전달됩니다. 무릎에 부하가 집중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무릎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 스트라이크는 장거리 러닝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제공하며, 초보자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참고 사이트: 
    Athletic Shoe Review Site

 

2. 미드풋 스트라이크(Midfoot Strike)

 

미드풋 스트라이크는 발의 중간 부분이 먼저 땅에 닿는 방식으로, 체중을 발 전체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러닝 스타일입니다.

  • 균형 잡힌 충격 분산: 미드풋 스트라이크는 발의 중간 부분이 먼저 닿기 때문에, 발목과 무릎, 엉덩이로 충격이 고르게 분산됩니다. 특히, 발 전체를 사용하는 이 스타일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모하고, 장시간 러닝 시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미드풋 스트라이크가 권장되지 않는 이유: 미드풋 스트라이크는 초보자에게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초보자들은 자연스러운 걸음걸이와 유사한 힐 스트라이크를 선호하는 반면, 미드풋 스트라이크는 보다 신중한 신체 통제가 필요하고 러닝 자세를 꾸준히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러닝 경험이 쌓여야 비로소 자연스럽게 실행될 수 있습니다​

3. 포어풋 스트라이크(Forefoot Strike)


포어풋 스트라이크는 앞꿈치가 먼저 땅에 닿는 러닝 스타일로, 단거리 스프린터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 충격의 이동과 발목, 종아리 부하 증가: 앞꿈치가 먼저 닿는 포어풋 스트라이크는 빠른 추진력을 제공하지만, 발목과 종아리에 충격이 집중됩니다. 이로 인해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에 부하가 걸릴 수 있으며, 부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신속한 에너지 전환과 속도 향상: 포어풋 스트라이크는 발 앞쪽에 집중된 힘으로 인해 더 빠른 속도를 내기 좋습니다. 이는 특히 단거리 경주나 속도에 중점을 둔 러너들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장거리에서는 피로감이 빠르게 쌓일 수 있습니다​.

왜 초보자에게 힐 스트라이크를 권장하는가?

 

초보자들은 주로 힐 스트라이크를 권장받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걷기와 유사하고, 러닝 중에 안정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초보자들은 러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중을 안정적으로 분산하고 발 뒤꿈치에서 발 앞부분으로 순차적으로 체중을 이동시키는 힐 스트라이크가 적합합니다. 또한, 힐 스트라이크는 초기 러닝 속도가 빠르지 않아 발의 착지 위치에 덜 신경을 써도 됩니다.

 

반면, 미드풋이나 포어풋 스트라이크는 신체의 체중을 더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추진력을 높일 수 있지만, 근력과 균형감각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초보자에게는 피로감과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힐 스트라이크는 러닝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으로 권장됩니다.

 

결론

 

발착지 유형에 따라 인체공학적으로 각기 다른 생체역학적 특성이 나타납니다. 힐 스트라이크는 안정성을 제공하며 초보자들에게 적합하고, 미드풋 스트라이크는 균형 잡힌 충격 분산을 제공하여 러닝 효율을 높입니다. 포어풋 스트라이크는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러너에게 적합하지만, 근력과 발목에 높은 부하가 발생합니다. 초보자에게는 힐 스트라이크가 적합하며, 경험을 쌓으면서 다른 스타일로 전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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