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한국 기업들

서론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이 분해되지 않고 장기간 환경에 잔존하여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반면,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미생물 등에 의해 분해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개발과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LG화학, CJ제일제당, ANKOR Bioplastics, SK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은 각자의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들 대표 기업들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살펴보고, 그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식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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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대표적인 한국 기업들

1. LG화학

LG

1) PLA

 

LG화학은 PLA 소재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선도 기업입니다. PLA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젖산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입니다. PLA는 생분해성이 우수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연간 7만 5천 톤 규모의 PLA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PBAT 소재와의 컴파운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2) PBAT(폴리부틸렌아디페이트-코-테레프탈레이트)

LG화학은 화석연료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BAT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PBAT는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LG화학은 PBAT 제품을 '컴포스트풀(COMPOSTFUL™)'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3) 바이오 소재 개발 협력

 

LG화학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력하여 식물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양사는 2025년부터 PLA와 PBAT 등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종합적으로 LG화학은 PLA와 PBAT 등 다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다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CJ제일제당

1) PHA 소재 개발 현황

CJ제일제당은 미생물이 생산하는 바이오폴리머인 PHA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PHA는 생분해성이 우수하고 식용 가능하며 의료용 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2) PHA 상용화 준비

CJ제일제당은 PHA 상용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PHA 소재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3) 인도네시아 PHA 생산 공장 가동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PHA 전용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5천 톤 규모의 비결정형 aPHA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4)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 출시

CJ제일제당은 PHA 소재를 활용한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선보였습니다. 향후 2025년까지 PHA 생산 규모를 연간 6만 5천 톤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종합적으로 CJ제일제당은 PHA 소재 개발과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PHA 전용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출시하는 등 PHA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 ANKOR Bioplastics

ANKOR Bioplastics

1) PLA(폴리락틱산)

PLA는 옥수수 전분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PLA는 강도와 경도가 우수하며 생분해성이 뛰어나 친환경 포장재, 3D 프린팅 소재 등으로 활용됩니다.

 

2)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PHA는 미생물이 생산하는 바이오폴리머로, 생분해성과 생체적합성이 우수합니다.
ANKOR Bioplastics는 PHA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3) PCL(폴리카프로락톤)

PCL은 석유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유연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합니다.
PCL은 의료용 소재, 포장재, 3D 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됩니다. 

4)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복합화

ANKOR Bioplastics는 PLA, PHA, PCL 등 다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를 복합화하여 물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PLA/PEG, PLA/PHA, PLA/PCL 등의 복합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4. SK케미칼

SK

1) SK 케미칼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ECOZEN

SK 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고내열 투명 바이오 플라스틱인 ECOZEN을 개발하여 상업화에 성공했습니다. ECOZEN은 기존 PETG 수지의 장점인 투명성, 가공성에 내화학성, 내열성, BPA 프리 등의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2) ECOZEN의 특징

투명성 및 가공성: ECOZEN은 기존 PETG 수지와 유사한 투명성과 가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화학성: ECOZEN은 기존 PETG 수지 대비 우수한 내화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열성: ECOZEN은 기존 PETG 수지 대비 우수한 내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BPA 프리: ECOZEN은 BPA(비스페놀 A)가 없는 친환경 소재입니다.
생분해성: ECOZEN은 기존 PBT 대비 우수한 생분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 ECOZEN의 활용 분야

ECOZEN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활용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자제품 외장재
화장품 용기
식품 포장재
의료기기 부품
자동차 내장재

4) SK 케미칼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 개발

SK 케미칼은 ECOZEN 외에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수지 개발을 완료하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SK 케미칼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SK 케미칼의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 혁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1)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인 PLA(Poly Lactic Acid) 리사이클링 사업에 나섰습니다. PLA는 옥수수전분이나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미생물 등에 의해 분해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2) PLA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3월 네덜란드 토탈에너지스, 한국 이솔산업과 PLA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토탈에너지스는 PLA 생산 기술을 제공하고, 이솔산업은 폐 PLA 수집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까지 PLA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결론

 

한국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대표 기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LG화학은 PLA와 PBAT 개발에 집중하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식물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PHA 소재의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PHA 전용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PHACT'라는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ANKOR Bioplastics는 PLA, PHA, PCL 등 다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개발 및 복합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고내열 투명 바이오 플라스틱인 ECOZEN의 개발과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기존 플라스틱 대비 우수한 생분해성을 가진 소재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PLA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은 기존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소재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의 기술 혁신과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